전현선 작가가 에스더쉬퍼 전속 작가로 합류합니다.
전현선은 녹색, 검은색, 파란색이 두드러지는 한국적인 색채 팔레트를 사용하는 독자적인 화법을 사용합니다. 작가의 화면은 상징적 도형부터 상상력을 유도하는 공백이나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인공 구조물 등과 같은 풍경까지 다양한 형상들을 아우릅니다. 작고 옅은 붓질로 형상을 천천히 만들어갈 수 있는 수채를 사용해 독특한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이를 통해 화면 속 다양한 층과 오브제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동시에 캔버스 표면은 매끈하게 남습니다. 전현선의 화면 속 기하학적 오브제는 작품을 설치하는 입체적 방식으로 화면 밖에서도 나타납니다.
전현선은 1989년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2014년 이화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조형예술학부 서양학과 졸업 후 2018년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 및 작업 중입니다.
주요 수상: 제2회 안국미술상, 안국문화재단 (2023); 제20회 송은미술대상 우수상, 송은문화재단 (2020); 종근당 예술지상 2017 작가, 종근당 (2017).
주요 전시: 뒤집기 Dui Jip Ki, 에스더쉬퍼, 베를린 & 에스더쉬퍼, 서울 (2023);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23); 우리가 마주한 찰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 (2022); 아트스펙트럼 2022, 리움미술관, 서울 (2022); Meet Me in the Middle, 갤러리2, 서울 (2022); Hay in a Needle Stack, 주홍콩한국문화원, 홍콩 (2021); 제20회 송은미술대상전, 송은아트스페이스, 서울 (2020); 호텔사회, 문화역 서울284 (2020); 현대회화의 모험: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청주 (2019); 제6회 종근당 예술지상,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2019); 붉은 모서리, 녹색 숲, P21, 서울 (2019); 보태니카,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18); 나란히 걷는 낮과 밤, 대안공간 루프, 서울 (2018); 자연스럽게,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 (2018); 모든 것과 아무것도, 위켄드, 서울 (2017); 뿔과 대화들, 플레이스 막, 서울 (2015);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전,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서울 (2015).
전현선 작가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estherschipper.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