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더 쉬퍼 서울 오피스 및 쇼룸. Photo © Hyun J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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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쉬퍼 갤러리는 올해 9월 아시아 첫 지점을 개관한다. 에스더 쉬퍼 갤러리는 시장에만 집중하는 갤러리 모델에서 탈피하고자 시간을 막론하고 가치 있는 예술과 국내외 관객 간 소통의 결과를 창출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에스더 쉬퍼 서울 공간은 2개의 전시실과 2개의 사무실 그리고 남산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서울 지점은 김선일 대표가 운영을 맡는다.
“에스더 쉬퍼 서울 오프닝은 한국 예술 커뮤니티의 발전과 함께 성장할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내 첫 지점 개관을 한국의 경리단길에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 공간에서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울 지점 개관은 올해 9월에 열리는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과 함께 진행됩니다. 올해 키아프에서는 로만 온닥의 퍼포먼스 작품 Clockwork를 선보이며 프리즈 서울에서는 필립 파레노, 안젤라 블록, 사이먼 후지와라, 로드니 그라 함 등 갤러리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선보입니다.”
—김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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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 쉬퍼 서울 오피스 및 쇼룸 파노라마 뷰 Photo © Hyun J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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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신중하게 논의 한 결과, 한국 에술계에 안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만들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갤러리에 대한 한국 컬렉터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왔지만,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것 역시 아직 많습니다. 에스더 쉬퍼 갤러리의 작가들이 한국에서 기관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 한국 갤러리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하는 것,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과 작업을 시작하는 것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작가들이 항상 역사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은 저희의 사명이었고, 이는 항상 컬렉터들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끌어냅니다."
—에스더 쉬퍼
에스더 쉬퍼 서울은 서울 경리단길에 studioMDA가 디자인한 건물내 위치한다. 경리단길과 그 주변지대는 최근 국내 신진갤러리와 해외갤러리들이 이주하며 한국 예술계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개관식에는 건물의 전 3층에 걸쳐 갤러리 작가들의 신작과 주요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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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s © Jörg von Bruchhausen; © Andrea Rossetti; © David Tolley; © CHROMA; © Studio Rondino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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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서울2022코엑스 C홀, 부스B23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2022년 9월 2일 – 5일 www.frieze.comwww.estherschipper.com에스더 쉬퍼는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로사 바바, 마틴 보이스, 안젤라 블록, 사이먼 후지와라, 라이언 갠더, 제너럴 아이디어, 로드니 그라함, 필립 파레노, 소저너 트루스 파슨스, 우고 론디노네, 다니엘 스티그만 만그라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프리뷰 카탈로그를 원하시거나 프리즈 서울 전시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김선일 대표에게 연락해주세요. sun@estherschip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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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만온닥, Clockwork, 2014 (디테일), 퍼포먼스, 가변크기. Photos © Gwangju Bien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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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 2022코엑스, 홀 A 부스 A54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2022년 9월 3일 – 6일 www.kiaf.orgwww.estherschipper.com에스더 쉬퍼는 이번 키아프 2022 솔로 부스에서 로만 온닥의 Clockwork, 2014를 선보입니다. Clockwork는 퍼포먼스 작품으로, 눈높이 보다 높은 곳에 그어진 빨간 메이슨 라인(공사장에서 수평을 잡기 위해 사용)에서 시작합니다. 선은 전체 공간에 걸쳐 그어져 있습니다. 선이 만나는 모퉁이는 다림추(수직을 확인하기 위해 다림줄 끝에 매다는 추)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는 방문객 리스트가 시작될 지점이기도 합니다. 관람객이 공간에 들어오자, 공간 안의 사람이 "지금 몇 시입니까?"와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합니다. 답을 전달받은 사람은 이 정보를 검정 펠트펜으로 벽에 기술합니다. 관람객의 정보는 벽을 따라 수평으로 이어지며, 더 많은 방문객이 공간을 찾아오면서 하나의 기록물이 됩니다. 프리뷰 카탈로그를 원하시거나 키아프 전시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김선일 대표에게 연락해주세요. sun@estherschip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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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토 슈타이얼, 야성적 충동, 2022, 단채널 HD 비디오, 라이브 컴퓨터 시물레이션, 센서 장치, 유리구, 유기재, 재생 시간: 24분; 가변 시간; 가변 크기© VG Bild-Kunst, Bonn 2022 and the artist. 전시: 히토슈타이얼, 데이터의바다, 국립현대미술관, 2022. Photo: Hong Cheolki. ©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MMC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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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 슈타이얼 데이터의 바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5길 30 2022년 9월 18일까지 www.mmca.go.kr아시아 최초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개인전 «히토 슈타이얼—데이터의 바다»는 ‹독일과 정체성›(1994)과 ‹비어 있는 중심›(1998) 등 다큐멘터리적 성격을 지닌 필름 에세이 형식의 1990년대 초기 영상 작품에서부터 인터넷, 가상현실, 로봇 공학,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자체를 인간과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재고하는 최근 영상 작업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대표작 23점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커미션 신작 ‹야성적 충동›(2022)이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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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hibition views: Yet, With Love, PODO Museum, Jeju-do, 2022-2023. Photos © PODO Muse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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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우고 론디노네 (단체전) 포도 뮤지엄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8 2023년 7월 3일까지 www.podomuseum.com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디아스포라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를 주제로, 다양한 이유로 자신에게 주어진 지리적, 정서적 고향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존재들에 주목한다. 이번 단체전에서는 우고 론디노네의 Ugo Rondinone's long last happy, 2020와 vocabulary of solitude, 2016을 선보인다. 위 사진처럼 포도뮤지엄 입구에 론디노네의 long last happy가 설치되어 있다. 강렬하고 화려한 이 작품은 장소 특정적 네온 조소작으로, 지붕 위에 단독으로 세우거나 파사드(건축물의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에 설치할 수 있다. 줄무늬 패턴의 무지개 색으로 이루어진 글자는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위해 시를 읊는다. 포도뮤지엄 내부에는 vocabulary of solitude, 2016가 전시되어 있다. 전시 공간의 창문은 모두 컬러 스크린 필름이 씌어져 있으며, 광대 모양의 조각 작품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비닐이 깔린 바닥에 누워 있다. 스크린 필름은 전면부, 후면부, 양측 창문에 붙어있다. 론디노네는 수십 년간 무지개를 주제로 작업해 왔다. 1997년, 그의 첫 네온 작품인 cry me a river가 완성된 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총 14점의 무지개 작품을 만들어 왔다. 무지개는 우리에게 친숙한 기상학적 현상이지만 형태가 없으며 그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는다. 그래서 무지개는 행운과 우연을 상징한다. 또한, 무지개는 은유로 가득 찬 작가의 사고방식이자 시적이고 다양한 그만의 스타일로도 볼 수 있다. 프리즈 서울에서는 그의 또다른 무지개 작품인 vierzehnterseptemberzweitausendundfünfzehn, 2015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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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라이언 갠더, The Markers of Our Time, 도쿄 오페라 시티 아트 갤러리, 2022. © Ryan Gander; Courtesy the artist and Tokyo Opera City Art Gallery. Photograph by Tomoki Ima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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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갠더 The Markers of Our Time도쿄 오페라 시티 갤러리 3 Chome-20-2 Nishishinjuku 163-1403 Tokyo Through September 19, 2022 2022년 9월 19일까지 www.operacity.jp도쿄 오페라 시티 갤러리 전시 The Markers of Our Time에서 라이언 갠더는 그의 신작과 전작을 적절히 배치해 갤러리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탈바꿈했다. 각각의 작품은 그의 초기 작업부터 작가를 매료시켰던 시간, 가치, 교육, 잊혀진 것과 같은 요소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담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사물의 진정한 본질은 무엇인가? 갠더는 사물의 기원에 대해 약간의 유머를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세계를 가지고 있다. 그의 세계에 마음을 열고 뛰어들어 보자. 그러면, 우리가 오늘날 사는 시대의 흔적, 혹은 표시를 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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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토마스 데만트: The Stutter of History, UCCA Edge, Shanghai. © the artist / VG Bild-Kunst, Bonn, 2022. Photo © UCCA Center for Contemporary Ar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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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데만트 The Stutter of HistoryUCCA Edge 2F, No. 88 Xizang Bei Lu Jing'an District, Shanghai 2022년 9월 4일 – 7월 8일 www.ucca.org.cnUCCA Edge에서 토마스 데만트의 작품을 망라하는 첫 중국 전시를 선보인다. 토마스데만트: The Stutter of History의 “Uncanny Histories”는 진부해 보이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나리오에 대한 그의 대형사진 작품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Mysteries of Everyday Life”에서는 그의 휴대폰으로 찍은 이미지로 구성된 소품 "Dailies”를, “The Architectonic Impulse,”에서는 “Model Studies” 시리즈와 그가 제작한 월페이퍼를 같이 볼 수있다. 월페이퍼는 그가 사진 및 조각 작업에 공간, 건축적요소를 부여하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이다. 그리고“Images that Move”는 스톱모션 영상제작에 관한 그의 탐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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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 SCHIPPER POTSDAMER STRASSE 81E 10785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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